AF-S DX NIKKOR 55-200mm f/4-5.6G ED VR II by KANNA20

망원줌렌즈를 하나 영입했습니다. 
올해 1월에 니콘 D3300과 애기번들(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II)을 영입하고 나서 이번 달에야 본격적으로 DSLR에 입문해보자는 생각으로 렌즈를 일단 하나 더 구매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는 표준단렌즈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트위터의 노버(@NovaAestas)님께서 망원줌렌즈도 추천해주시는 바람에, 둘 중 어느 렌즈를 택할까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표준단렌즈의 경우에는 삼식이(SIGMA 30mm F1.4 EX DC HSM) 또는 다방렌즈(AF-S DX NIKKOR 35mm f/1.8G)를 구매할 생각이었고, 망원줌렌즈의 경우에는 애기망원 구형(AF-S DX VR Zoom Nikkor ED 18-200mm f/3.5-5.6G (IF)) 또는 신형(AF-S DX NIKKOR 55-200mm f/4-5.6G ED VR II)을 구매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개인적으로 인물사진보다는 풍경사진을 더 선호한다는 점 때문에, 철도사진을 찍기에도 망원줌렌즈가 좋다는 노버님의 조언 때문에, 그리고 한 달 후에 간사이로 여행간다는 점 때문에 망원줌렌즈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표준단렌즈는 나중에 돈이 따로 모이면 아트삼식이(SIGMA A 30mm F1.4 DC HSM)를 중고로 영입할 생각입니다.

박스를 열면 품질보증서, 설명서 등의 종이, 완충용 골판지, 그리고 본체가 비닐에 싸인 채 들어있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렌즈를 꺼냈습니다.

밑의 HB-37은 NIKKOR DX 망원줌렌즈 전용 후드입니다.

뒷캡이 그냥 반투명 플라스틱인게 아쉽습니다. 

렌즈 후드를 꺼냈습니다. 원형 플라스틱 후드이고, 애기번들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애기번들과 애기망원, 본체를 일렬로 늘어 놓아 보았습니다. 
아이폰5 렌즈에 먼지가 상당히 낀지라 화질이 꽤나 안 좋군요. 
사실 DSLR에 입문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아이폰5 카메라 상태가 안 좋아서 여행 사진이 구리게 나온 것이었습니다.


후드를 끼우고 크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왼쪽이 애기망원, 오른쪽이 애기번들입니다. 
애기번들이 애기망원의 2/3정도 높이입니다.

드디어 얘를 본체에 마운트하였습니다. 
처음에 바디에 렌즈를 마운트를 할 때는 좀 버벅거렸지만 여러번 해보니까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애기번들을 끼울 때보다 길이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인제 좀 DSLR같이 보인다고 할까.

경통을 늘려보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줌링을 잠가놓았을 때. 
두번째 사진은 줌링을 풀고 55mm로 맞추었을 때.
마지막 사진은 200mm로 맞추었을 때입니다. 
200mm까지 가니까 길이가 두 배 정도 늘어난 것을 보니, 아 이게 망원줌렌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 렌즈는 크롭바디용인데다가 200mm까지 밖에 안 당겨져서 다른 망원줌렌즈보다는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애초에 광고문구도 "콤팩트 사이즈"라고 하니까요. 
주변에서 아빠백통(캐논 EF 70-200mm F2.8L IS II USM)같은 풀프레임 망원줌렌즈를 마운트하면서 촬영하는 것을 봤는데, 그것에 비하면 이건 정말 작은 사이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 렌즈를 영입했으면, 그 렌즈를 직접 써봐야죠. 
현관의 신발에 초점을 두어서 촬영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초보자니까 망원줌렌즈는 아직 생소하기도 하니까요.

먼저 애기번들 18mm입니다. 방 전체가 다 보입니다.

다음으로 애기번들 35mm입니다.
어느새 침대 위에 있던 유니클로 쇼핑백이 안 보이는군요. 
그렇다고 해서 신발이 중심이 되었다는 생각은 아직도 들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애기망원 55mm입니다. 
드디어 신발이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자체도 현관에 집중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음으로 애기망원 105mm입니다. 
이제 딱 봐도 신발이 사진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관만이 프레임에 들어와있고요.

마지막으로 애기망원 200mm입니다. 이제 진짜 신발 밖에 안 보입니다. 신발이 참 꼬질꼬질하네요.
  
이렇게 이번에 영입한 애기망원을 살펴보았습니다. 
표준에 이어 망원까지 영입하였기에, 사진의 길에 한 발짝 더 들어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 사진에 대한 공부는 여전히 부족한지라, DSLR책은 좀 더 많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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